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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산 터미널부지, 민간개발로 돌파구 찾는다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2. 12. 30. 16:22

 

 

 

계산 터미널부지, 민간개발로 돌파구 찾는다

인천시, 토지주 제안 긍정 검토
협의 잘되면 내년 5월 사업착수

 

 

 

2012년 12월 26일 (수) 기호일보

 

 

인천시가 계산지구 내 장기 미집행되고 있는 여객자동차정류장 부지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해당 부지 매수자인 A산업이 개발에 나서도록 독려해 난관에 봉착한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계산택지개발사업으로 확보한 기반시설인 계산지구 터미널은 계양구 용종동 207-1에 위치한 1만8천724.8㎡ 규모의 부지로 도시계획상 자동차정류장, 일반상업지역으로 돼 있다.

 

그러나 이곳을 여객자동차 정류장으로 사용하기에는 이용수요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곤란하고 지역주민들이 교통 혼잡에 따른 피해를 우려해 터미널 입지를 지속적으로 반대, 사업이 지금까지 표류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는 해당 부지가 교통·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을 갖춘 점을 고려해 대형 판매시설 건립을 검토했으나 인근에 대형 마트 두 곳이 들어서 있어 사업의 시작과 동시에 손해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이를 포기했다.

 

또 이곳을 초고층 주거지역으로 조성하려던 인천도시개발공사도 주변 김포공항 입지에 따른 고도제한 때문에 수익성을 장담할 수 없자 지난 2월 등을 돌렸다.

시는 이곳을 매입하는 방안을 찾기도 했으나 현금유동성 위기로 송도 6·8공구, 인천터미널 부지 같은 노른자 땅도 파는 마당에 이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또 지역의 도시계획을 고려해 인천교통공사가 매입하는 방법도 찾아봤으나 인천교통공사가 거절했다.

결국 시는 이곳에서 사업성을 내기 위해서는 부지 주인인 A산업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나름의 조사 결과를 얻음에 따라 A산업의 민간개발 계획안을 수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단, A산업은 해당 부지에 시가 원하는 시설을 지어 기부채납하거나 공공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협의가 잘 되면 내년 3월 도시관리계획 입안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개발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A산업도 지금까지 세금만 내고 있고 시도 해당 부지가 고민거리인 만큼 서로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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