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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손님에게 집보여줄때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2. 14. 11:55

손님에게 집보여줄때

손님이 갑자기 오셔서 급히 방이나 집을 보러가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집주인과 미리 약속을 잡아놓는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손님이 도착하면 집주인에게 전화를 해서 지금 집을 보러간다고 하는것이 예의다. 물론 오기로 한 손님이 안왔을때도 필히 집주인에게 통보를 해줘야 된다.

그런데 그냥 집보러갑니다~라고 하지말고 미리 집주인에게 말해두기를 손님과 같이 간다고 하면 집을 좀 치워놓아달라고 부탁을 드려놓자. 어질러진 집을 보는것과 정돈된 집을 보는것은 그 집에 대한 인상이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게된다.

때론 손님에게 지금 집이 이사중이라 어수선하다거나 아이들때문에 정리가 안되어있다고 양해를 구하고 손님도 알았다고 대답을 하지만 말만 그렇지 실제로 받는 인상은 차이가 있기마련이다.

신혼부부가 사는집이 임대가 잘되는 이유는 손님이 그 집을 보러갔을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것을 보기때문이다. 비록 이사가면서 그 모든것들을 다 가지고 가고 방만 덩그러니 있다하더라도 손님 입장에서는 그런 사실보다는 현재 잘꾸며진 모습에 더 끌리는것이다.

아파트 모델하우스가면 엄청나게 꾸며놓은것을 볼수가 있는데 이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수가있을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그냥 빈집보다는 살림살이나 가구등이 들어있을때 손님에게 소개해서 보여주는것이 유리하다고 할것이다. 집은 비워놓고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하자없던 집이라해도 흠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사나간후 청소나 정리안된 집은 손님에게 보여주면 거의 대부분 부정적 이미지를 갖는다. 또한 사람이 살지 않은 집은 왠지 공기가 서늘한게 음산하기도 하다. 주택의 경우라면 해질녁은 피해서 보여주는것도 상식이다. 해질때의 주택은 실제보다 더 낡아보이기 때문이다.

공인중개사가 열심히 중개를 하는만큼 집주인도 손발을 맞춰줘야 집이 빨리 나간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집이 잘 안나간다면 일단 손님보여주기전에 청소부터 하고 치장을 해놓기바란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법이니까..

출처 : 구미시 옥계동 한국공인중개사
글쓴이 : 예스 한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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