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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송도 5-7공구 개발 열기, 부동산 시장 ‘후끈’

하나부동산중개공인중개사 2013. 2. 19. 00:33

 

 

 

송도 5-7공구 개발 열기, 부동산 시장 ‘후끈’

삼성 등 대기업-중소기업 입주, 국제캠퍼스 개교

 

 

 폴리뉴스

 

 

올해 들어 송도국제신도시 5․7공구로 대기업들과 관련 중소기업들, 국제캠퍼스 등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첨단 복합산업 클러스터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기업 종사자 증가, 국제캠퍼스 개교로 인한 수요자가 늘면서 롯데건설 등이 1,800여실의 오피스텔 분양을 준비하는 등 인근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 사진=송도개발 제공

 

 

지금까지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지하철, 송도국제대로를 기준으로 좌측에 위치한 1~4공구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됐다.

 

주택공급 등도 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2010년 시작된 송도국제신도시 2단계 개발 계획의 핵심인 5․7공구가 국내외 대기업 유치와 최첨단 산업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송도국제도시 5․7공구는 첨단산업(IT, BT, NT 등), 학술, R&D가 연계되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다.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동북아 경제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5․7공구의 조성이 완료될 경우, 송도국제도시는 국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업무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출 전망이다.

 

또, IT와 바이오, 수출입을 담당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하는 공구 특성에 미뤄볼 때, 현재 조성된 1단계 개발부지인 2․4공구를 뛰어넘는 송도의 핵심지역으로 떠오를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송도가 국제업무도시로서의 진면목을 갖추게 되는 시기는 바로 산․학․연 클러스터인 5․7공구의 개발이 완료되는 시기와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올해는 5․7공구의 진가가 서서히 발휘되는 해로 굴지의 국내외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시설과 인재를 키워내는 국제 캠퍼스 등은 앞으로 송도의 경제발전과 인프라, 상권, 주택시장까지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5․7공구의 IT 융․복합단지, 테크노파크 등 비즈니스 지역은 삼성과 포스코를 비롯해 국내외 대기업들의 공장과 R&D센터가 들어서 첨단산업기지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또, 뉴욕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등 12개국의 외국계 대학이 참여하는 글로벌 캠퍼스, 연세대 국제화 캠퍼스 등이 개교해 산․학․연이 조화된 복합도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5․7공구의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는 시기로 봐도 무방하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말 ‘송도 바이오 캠퍼스’ 시대를 열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진행한다.

 

삼성은 2011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고 송도에 2조1,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제약 사업에 필요한 제조 공장과 바이오시밀러 신약 R&D센터를 건설했다.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말 입주했다.
 
또, 동아제약이 일본 글로벌기업 메이지 세이카 파마와 합작으로 짓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제조와 연구시설도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공사가 한창이다.

 

이밖에 만도 브로제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과 연구개발센터, 포스코 글로벌 R&D센터도 현재 가동 중이다. TOK와 앰코테크놀로지의 공장과 R&D센터도 각각 2013년 하반기와 2015년(1단계 생산라인) 운영할 예정이다.

 

대기업들의 기반이 다져지면서 중소기업들도 속속 입주 중이다.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송도 스마트밸리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아파트형공장과 기숙사동 등 물량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국내외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송도에 진출하면서 관련 협력업체 등이 이전을 서둘렀기 때문이다. 사옥 이전이나 송도 내 신규사업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의 입주도 줄을 잇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조성 중인 국제화복합단지도 올해 새학기에는 제대로 된 대학 교정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국제 캠퍼스, 조인트 대학 캠퍼스, R&D 캠퍼스, 국제 학술마을 등이 포함된 1단계 개발은 2008년 조기 착공돼 2011년에 완공됐다. 2010년 3월 연세대가 부분 개교돼 현재 글로벌융합공학부, 약학대학, 의․치의예과 등 학생이 다니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세대 ‘레지덴셜 칼리지’가 운영돼 학생 과 교직원 등 인구유입에 따른 5․7공구의 경제 활성화와 신흥주거단지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 올해부터 기숙형 전인교육시스템이 시작돼 신촌캠퍼스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이 절반씩(2,000~2,500여명)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정규학기 중 한 학기를 이수하게 된다.

 

오는 3월 설립되는 글로벌 캠퍼스 내 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과 학부과정의 인구 유입으로 주택수요와 상권 발전이 커질 전망이다.

 

수요가 늘면서 건설사들도 분양계획을 속속 내놓고 있다.

 

롯데건설은 3월 송도 5․7공구 M1블록에서 1,800여실 규모의 매머드급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3㎡ 이하로만 구성될 예정으로 기업체 종사자와 학생, 교직원 등 인근 배후수요가 충분해 분양성적을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기존 1단계 사업지였던 2․4공구에 비해 조성이 늦어 저평가된 곳이 5․7공구였다”며 “최근 개발 계획이 반환점을 돌면서 대기업들과 중소기업들의 입주, 국제캠퍼스 개교 등 송도국제신도시의 핵심 공구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주택수요도 크게 늘어 대단지 오피스텔의 사업성을 고려해도 최적의 분양시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출처 : 부동산 자료 및 정보...
글쓴이 : 짠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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