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천] '산업 메카' 검단일반산단 막바지 공사 한창
화학·펄프 등 복합업종 모두 입주 가능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 공단인 '검단일반산업단지'가 올해 연말 기반시설공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인천 서구 오류동 일대에 225만㎡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008년 착공해 총 사업비 1조4,000억원이 투입됐다.
검단주변에는 대규모의 검단신도시(1,122만㎡)와 김포한강신도시(1,105만㎡)등 배후도시가 있어 인력수급이 용이하다.
현재 보상중인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구간)의 검단IC를 비롯해 인천지하철 2호선 오류역이 인접해 있다.
검단산단에는 금속가공제품제조업, 기계및장비제조업, 전자부품제조업,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 공장) 부지 등 총 23개의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공장의 원활한 가동과 생활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폐수종말처리장, 지원시설부지,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현재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부지를 제외한 전체 분양대상부지 152만㎡ 중 71%가 매각됐으며, 이중 공장부지는 75%가량 된다.
매각된 공장부지는 330여 필지 중 170여개 업체가 공장건축을 완료하고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50여개 업체는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산업단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현장내 공사직원이 상주하는 관리기관을 두어 공장건축 등의 인허가 절차를 신속 간편화해 분양계약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잔여용지는 공장용지 80여필지, 지원시설용지 40여필지 등이며 수의계약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공장부지 잔여용지 공급가격은 ㎡당 78만6,000원(3.3㎡당 약 260만원)으로 인천지역 산업단지 가운데 가장 저렴하고, 시중은행에서 토지분양대금의 80%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취득세‧ 재산세 및 법인세 등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남동공단에서 화장품을 제조하고 있는 '안느' 대표 심모씨는 "화장품업종이 화학으로 분류돼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싶어도 계속 퇴짜를 맞는다"며, "수도권에서 화학을 포함한 종이, 펄프, 의약품, 자동차, 운송장비 등 복합업종 모두가 입주 가능한 곳은 검단산업단지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검단산업단지는 앞으로 최대 1,00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입주 희망업체에 대해 대출알선, 각종 인허가 등 각종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준공을 앞두고 일부 잔여용지에 대한 분양문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정보는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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