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뷰, 편안한 시설의 호텔. 제주오션팰리스호텔. 제주여행
한라산과 서귀포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호텔에서의 이틀밤 머물기!
제주도 있는 동안 날씨 운은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마치 집에 온 듯하게 편안하게 머물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SK하나카드의 제주Super 패키지 Smart 여행체험단
활동의 일환으로 머물게 된 오션팰리스!
(제주도 와서 집 두고, 호텔에서 머무는 것도 기분이 참 색달라요 ㅎㅎ)
이틀동안 정말 꿀잠을 잤던, 편안하고 아늑한 호텔이었어요.
"예쁘다!"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풍경~
제주시 바다와 서귀포 바다는 정말 다른 느낌입니다.
옥상에서 바라본 서귀포 앞바다.
파란 하늘과 바다가 반짝반짝 반겨주네요.
객실에서는 바로 한라산이 보이는데요.
하얀 눈으로 덮힌 한라산.
한라산을 올라가는 날 날씨는 이렇게 맑아서
어찌나 다행이던지요 ^^
호텔 입구에는 현수막이 떡 하니!
하나SK카드 제주Super 패키지 여행을
온 사람들을 반기는 현수막~
제 객실은 808호~
8층 오리엔탈 룸이랍니다.
물론 방은 패밀리스위트룸.
조식쿠폰은 잃어버리면 안되니까 잘 보관해야해요~
룸타입은 유러피안과 오리엔탈이 있고,
배정은 랜덤입니다.
유러피안 객실에서 바다가 훨씬 많이 보이고,
유러피안 객실이 조금 더 넓습니다.
저는 오리엔탈 룸을 배정받았고,
동양스타일의 방에서 이틀밤을 머뭅니다.
오리엔탈 룸 스타일의 객실을 가진 호텔이 많지 않기에
이런 룸에서 머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문을 열자마자 신발장 문 열어서
슬리퍼를 꺼냅니다.
폭신폭신한 슬리퍼가 있더군요.
저렴이 슬리퍼와는 차원이 다른 슬리퍼.
현관 오른쪽에는 세면대, 샤워실과 화장실이~
이곳은 레지던스 호텔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욕조가 없는 것이 단점이기도 한데,
욕조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무방해요~
주방에서 바라본 현관입니다~
세탁기가 눈에 들어오네요 ^^
그리고 왼쪽에는 온도조절기가 달려있어요.
방(좌탁이 있는 곳), 침실, 주방까지.
참, 인터폰이 있다는 게 독특하죠 ^^
실제로 이 호텔에 거주하는 사람도 있다고 해요.
호텔이 아닌 오피스텔, 집같은 분위기랄까요.
침대가 있는 곳은 침실,
그리고 좌탁이 있는 곳은 방이구요.
스탠드도 동양적인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객실 분위기는 상당히 포근해요.
좌탁뿐만 아니라,
책상도 있었어요.
물론 대리석 책상~
방바닥은 대자리가 깔려있는데,
폭신폭신~
이곳에서 차 한잔하면 딱 좋겠더라구요.
침대는 더블과 싱글 이렇게 2개가 있고,
3명까지 머물 수 있습니다.
주방이 있어서 요리도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쿡탑은 없고,
너른 씽크대가 있었어요.
주방과 침실은 미닫이문이 있어서 공간이 구분됩니다.
세탁기 옆에는 냉장고가 있는데요,
이 호텔 모든 객실에는 미니바가 없습니다.
냉장고는 참 크죠~
생수는 기본적으로 있지만
음료서비스가 안돼기에
1층 편의점에서 사다먹으면 됩니다.
1층에 파스쿠치를 비롯해서
근처에 요거프레소, 스타벅스, 망고식스 등 커피점이 많아서
음료 걱정은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편의점에 세탁 세제도 팔고 있어서
빨래도 할 수 있어요~
더운 여름날 여행오면
세탁기가 엄청 바빠질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션팰리스... 라고 쓰여진 어메니티.
기본적으로 비누, 샴푸, 린스, 바디샴푸, 바디로션, 머리빗, 드라이는 있습니다만
치약과 칫솔이 없습니다.
그래서 치약과 칫솔은 따로 챙겨와야한다는 것.
물론 1층 편의점에서는 치약 칫솔 키트를 팔더라구요.
저렴한 것은 천원, 비싼 것은 삼천원~
물론, 저는 샀습니다.
해외여행을 너무 다녀서 그런지 세면도구를 너무 안 갖고 다녔나봅니다 ㅠㅠ
뽀송뽀송한 타월들도 있구요~
아침에 창으로 바라본 시내풍경입니다.
구름이 껴서 바다가 무척이나 흐려보입니다.
그런데, 룸 클리닝은 따로 말해야합니다.
전화 또는 프론트에 말하면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호텔들은 룸 클리닝을 하지만,
여기는 독특하게 말해야만 방을 청소해줍니다.
이 오션팰리스 호텔은 원래 오피스텔이었다가
지금 호텔로 다시 태어난 곳이라서
관광호텔과는 좀 많이 다르더라구요.
객실 복도도...
오피스텔 느낌~
1층 프론트 앞에 마련된 소파,
이곳에서 관광객들이 일행을 기다리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해요.
아침식사를 하러 1층 식당으로 갑니다.
숙박을 하면 조식 쿠폰을 주는데요,
쿠폰을 주고 식사를 시작하면 됩니다.
식사는 아침 6시 반부터 9시 반까지 할 수 있었는데요.
싱싱한 채소와 과일, 다양한 빵과 음료가 있었어요.
조식보다는 석식이 더 맛있는데,(아무래도 석식이 비싸니까요 ^^)
석식은 뷔페지만 회가 정말 맛있었다는 것.
근처 횟집들을 가는 것보다
깔끔하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뷔페가 훨씬 낫겠다 싶었습니다.
석식 뷔페 포스팅은 나중에 할게요.
여행 패키지에는 조식만 포함되어 있기에
물론 석식은 비용을 지불하고 먹는 것이구요~
1인당 4만원이 넘는 금액이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어쨌든, 이 이야기는 나중에~
참,
조식 뷔페는
빵이 참 맛있었습니다.
야채모닝빵이 어찌나 맛있던지... ^^
커피는 좀 연했습니다.
연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시겠지만,
저는 좀 진한 게 좋아서요 ^^;;
잠이 안깨더라구요 ㅎㅎ
진한 커피는 파스쿠치나 별다방, 망고식스에서
사서 마시면 되니까 패스~
여행중에 머무는 동안
정말 편안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베개에 머리를 대자마자 잠에 빠져들 정도로 말이죠 ^^
한라산과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커텐을 열면 펼쳐지는 풍경에
내가 정말 제주도에 있구나란 생각을 들더라구요.
숙소는 뷰가 전부가 아니다란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편안하고 깔끔한 시설도 중요하지만,
경관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
*본 포스트는 하나투어의 지원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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